3월부터 플러싱 일대 자전거 교통위반 단속 강화
3월부터 플러싱 지역에서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자전거 이용자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플러싱 109경찰서에 따르면 뉴욕시경(NYPD)은 3월부터 대대적인 자전거 단속을 펼친다. 특히 음식 배달 서비스를 자전거로 하는 경우가 많은 지역에 단속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피터 구 뉴욕시의원과 플러싱 경제환경개선지구(BID)는 오는 24일 109경찰서와 공동으로 자전거 사용에 따른 관련 교통법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단속에 앞서 일반 시민들과 업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 케빈 오도넬 109경찰서 대민담당 형사는 15일 구 시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회견에서 “109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자전거가 관련된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보행자와 일반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3월부터 단속이 강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플러싱 다운타운 40로드에 있는 아이스 파이어 랜드 레스토랑(135-11)에서 열리며 한인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